Alumni Postcards

윤상선 교수님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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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S 활동기간: 2004년 12월 ~ 2007년 8월
NEBS 활동당시 소속기관: Harvard Medical School, Department of Microbiology and Molecular Genetics
NEBS 활동당시 position: Postdoctoral fellow
NEBS 활동당시 연구실/지도교수: Dr. John J. Mekalanos's lab
현재 소속기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 교실
현재 position: 조교수
현재 website: www.yuhs-microbiolog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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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열정이 향하는 곳은! 

2000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이후 꾸준히 병원성 미생물의 감염 기작 및 host response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Postdoc 당시에는 콜레라(Cholera)의 원인균인 Vibrio cholerae의 병원성 기작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에는 Pseudomonas aeruginosa 를 이용한 연구도 진행을 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장내 공생 미생물들의 이모저모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석사과정 중에는 대장균을 이용하여 여러 유용 물질을 생산하는 다분히 공학적 개념의 연구를 했었는데, 우리 몸을 아프게 하는 병원성 미생물에 관심을 느끼면서 의과대학으로 유학을 떠난 것이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괜찮았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아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 

눈 앞에 보이는 요구조건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리 여유롭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연구 분야가 아니라고 판단이 되면 학과 세미나도 빠지곤 했었습니다. 좀더 깊고 넓게 알기 위한 노력을 더 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요즘 들어 특히 학문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모두들 “융합”을 외치고 있습니다. 아직도 융합의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만, 굳이 자신의 영역을 미리 한정 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듣고, 다양이 읽고 이 사람 저 사람 만나 이야기하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Job market의 상황이 많이 어려워져 있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미국의 상황도 마찬가지인 거 같구요. 한 주제로 연속성 있는 논문을 2~3편 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큰 논문도 좋고 하지만, 자신만의 고유 영역 (혹은 무기^^)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훌륭한 연구 실적으로 원하는 job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후에 자신의 연구실에서 진행될 독자적인 연구 테마를 확실히 정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단순히 지도교수가 원하는 실험을 넘어서 자신만의 질문들을 생각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그러지 못했었기 때문에 후회되는 마음에 말씀을 드립니다. 

추억속으로! 

New Hampshire 바로 넘어가면 Seabrook beach 근방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Brown’s라고 하는 lobster집이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자주 갔었습니다. 보스턴 떠나기 전날, MIT에서 일하는 대학동기와 점심을 먹고, Longwood campus까지 혼자 걸어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 이쁜 도시라는 생각 다시 했었습니다. 그 당시 살인적인 물가로 아이들 둘 키우면서 참 힘들었습니다. 제 아내는 보스톤 생활을 그리 기쁘게 기억하고 있지 않구요. 결혼하고 지금 가족과 함께 계신 분들 비슷하시겠죠. 조금만 더 참으십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 해부터는 기초과학연구원이 시작되면서 아마 해외에 계신 많은 연구자들의 유입이 기대됩니다. 분명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위과정에 있는 대학원생들이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행복하게 연구자의 길을 시작하기 위한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때 그사람!

그 당시 Dana Farber에 계셨던 정형남 박사님 많이 그립습니다. Revere beach를 채우는 바닷물만큼 맥주를 마셨습니다. 한국 오시면 연락 주세요.

하고 싶은 말! 

모두들 연구 방향을 좌우할 수 있는 실험 결과를 기다리는 순간에는 설레임이 있으며,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얻은 날에는 흥분을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구요, 그럴 때마다 과학자로서의 삶이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 설레임과 흥분을 이어가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1.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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